주말을 앞두고 에너지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넘쳐흘러서, 친한 동생을 불러 모아 태수대표에게 곧바로 출동 명령을 내렸습니다. 태수대표가 인맥을 총동원해 가장 화려하고 넓은 대형 룸을 순식간에 세팅해 줬고, 문을 열자마자 신나는 기분이 절로 들었네요.
초이스 라인업부터 눈이 멀 정도로 화려해서 동생이랑 하이파이브를 쳤습니다. 저는 유리 씨, 동생은 나영 씨를 나란히 앉히고 곧바로 샴페인 폭탄주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우주 끝까지 끌어올렸습니다. 시작부터 쉴 틈 없이 웃고 떠드느라 룸 안의 온도가 순식간에 수증기로 가득 찼습니다.
유리 씨는 가만히 앉아 있지도 않고 제 무릎 위로 껑충 올라타더니 양팔로 목을 꽉 감싸 안으며 "오늘 절대 안 보내줄 거니까 체력 아껴두세요!"라며 장난스레 소리치더군요. 옆을 보니 동생 녀석도 파트너랑 이미 입술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키그 박는중...
지지 않고 옷 속으로 손을 거침없이 밀어 넣어 가슴을 움켜쥐고 아래를 거칠게 쓸어내리며 미친 듯이 리듬을 탔습니다. 만질 때마다 터져 나오는 웃음과 신음소리가 섞여서 진짜 시간 개념이 완전히 삭제되는 줄 알았네요.
그렇게 앞뒤 위아래 그냥 저냥 몇시간을 탐험.. 온몸의 에너지를 싹 다 불태워 찌릿한 쾌감만 가득 남았던 미친 주말 전야였습니다.